베라히뇨는 '토트넘', WBA는 '뉴캐슬'...거취는?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1.21 16: 51

사이도 베라히뇨(23,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가 입을 유니폼은 어느 팀의 것일까.
겨울 이적시장이 막판으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베라히뇨의 거취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베라히뇨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지만, 웨스트 브로미치는 베라히뇨를 뉴캐슬로 보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웨스트 브로미치가 베라히뇨를 뉴캐슬로 보내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과 스토크 시티는 웨스트 브로미치의 태도 변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 브로미치와 베라히뇨가 입장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토트넘이 베라히뇨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미러'에 따르면 뉴캐슬은 베라히뇨의 영입 조건으로 1500만 파운드(약 258억 원)를 제안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뉴캐슬 만큼의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베라히뇨는 토트넘으로 이적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토트넘이 베라히뇨의 영입을 위해 3차례나 제안했지만, 웨스트 브로미치가 모두 거절한 탓에 베라히뇨는 아직까지 마음에 앙금이 남아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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