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밑 장악' KEB하나은행, 삼성생명 잡고 3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1.21 22: 35

부천 KEB하나은행이 연장 혈투 끝에 용인 삼성생명을 물리쳤다.
KEB하나은행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란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서 연장 끝에 76-67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EB하나은행은 12승 10패로 2위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11승 12패, 3위에 자리했다.

KEB하나은행의 외국인 선수 버니스 모스비는 25득점 13리바운드 4블록으로 골밑을 지배했다. 혼혈 선수 첼시 리도 19득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24득점, 앰버 해리스가 17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KEB하나은행은 경기 막판 첼시 리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기세가 오른 KEB하나은행은 염윤아의 3점포로 포문을 연 뒤 첼시 리와 모스비가 골밑을 장악하며 승부를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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