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스티브 피어스와 1년 계약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6.01.22 05: 00

지난해 볼티모어서 급락경험
1루수/지명타자 플래툰 기대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탬파베이 레이스가 내야수 스티브 피어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22일(이하 한국시간)지역지인 탬파베이 타임스가 전했다. 계약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피어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 급전직하를 경험했다. 92경기에 출장해 15홈런, 타율/출루율/장타율/OPS=.218/.289/.422/.711에 그쳤다. 2014시즌에 102경기에서 21홈런에 .293/.373/.556/.930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는 기록이었다. 2014년 시즌이 자신의 메이저리그 경력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시기이기는 했지만 이런 성적 저하는 33세(1983년생)이라는 나이와 맞물려 볼티모어가 재계약을 포기하게 했다.
탬파베이는 피어스가 로간 모리슨, 제임스 로니 등과 함께 1루수와 지명타자 플래툰을 이루거나 외야에 부상자가 생길 때 이를 대체해 줄 요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5년 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됐던 피어스는 메이저리그에는 2007년에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을 보냈다./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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