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에이전트, "토레스, 세계최고 연봉 제의 받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1.22 05: 44

"토레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연봉 받는 선수가 될 이적제의 받았다".
22일(한국시간)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토레스가 현재 8건의 이적 제의를 받았다. 따라서 AT 마드리드는 토레스와 면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토레스의 에이전트 호세 안토니오 마틴 페톤은 언론을 통해 토레스가 많은 이적제의를 받았다고 선언했다"며 "현재 AT 마드리드의 상황이 토레스를 영입하기 힘들다. 많은 곳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도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협상을 펼쳐야 한다"고 전했다.

토레스는 2007년 이후 7년 반만에 AT 마드리드에 복귀했다. 그러나 성과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경기에 큰 영향력을 선보이지 못해 부담이 컸다. 토레스는 2014-2015 시즌 19경기 나서 3골에 그친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리그 16경기 2골에 머물러있다. 
현재 토레스는 지난해 9월 20일 에이바르와 경기 후 득점포를 터트리지 못했다. 어시스트도 비슷한 시기인 10월 18일 레알 소시에다드전 기록 후 없다.
설상가상 토레스는 AT 마드리드의 상황에 따라 팀에 완전히 합류할 수 없다. AT마드리드는 유소년 선수 등록 위반을 이유로 최근 FIFA로부터 올해 여름과 내년 1월 선수 등록 금지 처분을 받았다. AT마드리드는 당초 AC밀란으로부터 토레스를 올 시즌 뒤 완전 영입하는 조건으로 데려왔다. 하지만 AT마드리드가 FIFA 징계로 올 여름 토레스의 완전 영입이 불가능해졌다.
한편 호세 안토니오 마틴 페톤은 "현재 토레스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이적제의를 받은 상태"라면서 AT 마드리드를 떠날 것임을 암시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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