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빅토르 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벨기에로 떠난다.
BBC는 22일(한국시간) "발데스가 곧 스탕다르 리에쥬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계약 형태는 임대 이적으로 계약 기간은 올 시즌 말까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발데스도 이미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최근 성원을 보내준 맨유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잊지 못할 것이다. 곧 다시 만나길 바란다"며 이적 사실을 인정했다.

발데스는 최악의 상황이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의 눈 밖에 난 그는 출전 기회를 덛지 못하고 있다. 다비드 데 헤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무산되고 세르히오 로메로가 영입되며 발데스의 위치가 흔들리고 있다.
경기 출전 뿐만 아니라 팀 행사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또 이적 제의도 거절하는 등 최악의 상황이다.
영국 언론은 그의 임대 이적에 대해 보도를 쏟아냈고 그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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