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00만 달러 구단옵션
지난해 불펜으로 ERA 1.21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2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불펜 투수 맷 앨버스와 1년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에 앞서 FOX SPORTS의 켄 로젠탈은 1년 200만 달러 - 2017년은 300만 달러 구단옵션과 25만 달러 바이아웃이 포함된 조건이라고 전했다.

앨버스는 지난 시즌 화이트삭스에서 불펜투수로 30경기에 등판해 37.1이닝을 소화했고 평균 자책점 1.21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 FA 신분이 됐으나 이날 계약으로 화이트삭스에 남게 됐다.
2001년 드래프트 23라운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됐던 앨버스는 메이저리그에는 2006년 데뷔했다. 데뷔 2년차인 2007년 휴스턴에서 선발 투수로 18경기(총 31경기)등판하기도 했지만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한 후인 2009년부터는 불펜 투수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을 보냈고 통산 394경기에 등판해 552.2이닝을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4.20이다.
지난해 2월 화이트삭스와 계약했고 연봉은 150만 달러였다. /nangapa@osen.co.kr
[사진]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 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