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이든 도움이든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뛰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SC 스타디움서 요르단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 8강전을 벌인다.
신태용호가 올해 리우 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서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요르단과의 중대 일전을 앞둔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요르단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봤는데 중동 특유의 잔기술과 스피드가 좋았다. 특히 골키퍼가 눈에 띄었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우리가 준비했던 플레이를 하면 쉬운 경기가 가능하다. 자만하지 않고 더 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며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무조건 팀이 이길 수 있도록 골이든 도움이든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조 1위로 8강에 올라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8강에서 꼭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doly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