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펠레 카카(올랜도 시티)가 ‘슛포러브(shoot for love)’에 참여했다.
소아암환아의 치료비를 모금을 위해 전세계 축구 스타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슛포러브’에 지난 프랑크 람파드(뉴욕 시티)의 지목을 받은 브라질 축구스타 카카의 참여영상이 공개됐다.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손꼽히는 펠레를 연상시키는 플레이로 ‘하얀 펠레’라 불리며 브라질 축구를 대표하는 카카는 이번 ‘슛포러브 챌린지’에서도 뛰어난 축구 실력과 더불어 조각 같은 외모 그리고 따뜻한 매너를 선보이며 자신이 축구 엄친아로 불리는 이유를 입증했다.

또한, 자신의 ‘슛포러브’ 참여 이후 다음주자로 브라질 팀메이트 네이마르를 지목하자 그가 소속되어 있는 FC 바르셀로나의 또 다른 축구스타이자 현역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리오넬 메시의 참여 가능성을 기대하는 네티즌들의 응원글이 봇물을 이뤘다.
이에 김동준 비카인드(be kind) 대표는 “매번 영상이 공개될 때 마다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네티즌들께 감사 드린다. 슛포러브의 도전이 진행되는 동안은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께 소아암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플레이독소프트의 후원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거스히딩크 재단과 함께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슛포러브 챌린지’는 초대형 양궁 과녁을 축구공으로 맞춰 획득한 점수가 소아암의 치료비로 책정되는 대표적인 소아암환아를 위한 기부 캠페인이다./dolyng@osen.co.kr
[사진] 스타엠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