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내놔' 영하 17도서 팬티만 입고 도둑잡은 사연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1.25 17: 12

노르웨이에서 한 남자가 영하 17도 추위에 팬티만 입고 도둑을 잡은 사연이 화제다.
영국 언론 미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차 지붕에 매달려 도둑을 잡은 헐리우드 액션 영화에 나올 듯한 실화를 전했다.
사건의 주인공은 지난 수요일 아침, 집 앞에 주차해 놓은 자신의 차가 시동이 걸리는 소리를 들었다. 듣자마자 그는 사각팬티만 입은 채 집 밖으로 나가 차를 따라갔다고 한다. 추격전 끝에 차 지붕에 올라탔고, 운전석까지 접근, 핸들을 조절해 눈쌓인 안전지대에 차를 밀어넣어서 도난을 피했다. 

이 과정에서 그와 도둑은 차 안에서 격투를 벌였다. 경창 관계자에 따르면 차 주인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한다. 도둑은 차가 멈추지마자 달아났다. 현재 용의자가 경찰서에 체포된 상황이다. 
경창 관계자는 "브루스 윌리스도 이렇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며 "사람들에게 권장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도둑을 잡았다. 정말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고 사건을 설명했다.   
[사진] '미러' 기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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