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잭슨이 폭발한 오리온이 전자랜드전 8연승을 이어갔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은 2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서 조 잭슨(26점, 6어시스트, 2스틸)과 이승현(13점, 11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4-67로 승리했다.
2위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전 8연승과 함께 27승 15패를 기록, 선두 모비스(28승 14패)를 맹렬히 추격했다.

전반을 40-31로 앞선 오리온은 3쿼터서 3점포가 폭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오리온은 4쿼터서 잭슨을 비롯한 전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하며 대승을 매조지했다.
KCC는 LG의 홈 연승 행진을 멈춰세웠다. 전주 KCC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서 83-76으로 이겼다.
KCC의 안드레 에밋은 35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태풍도 22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LG의 트로이 길렌워터는 30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KCC는 26승 18패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반면 LG는 14승 28패 9위에 머물렀다.dolyng@osen.co.kr
[사진] 고양=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