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잭슨, "처음보다 경기가 느려진 느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1.22 21: 23

"처음 왔을 때 보다 경기가 느려진 느낌".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은 2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서 조 잭슨(26점, 6어시스트, 2스틸)과 이승현(13점, 11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4-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전자랜드전 8연승과 함께 27승 15패를 기록, 선두 모비스(28승 14패)를 맹렬히 추격했다.

조 잭슨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상대가 강하게 압박을 하면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시간이 충분할 때 돌파를 하면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도움수비가 어떻게 들어오는지에 대해 판단하기 어려웠다. 경기 차제가 조금 느려졌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국내 선수들과 호흡에 대해 그는 "이승현과 플레이 할 때는 슛이 좋기 때문에 내가 득점할 수 있는 옵션도 많다"면서 "장재석은 높이가 좋기 때문에 골밑에서 플레이를 펼치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사진] 고양=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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