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정복은 계속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볼프스파크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8)의 멀티골이 터지며 함부르크를 2-1로 눌렀다. 승점 49점의 뮌헨은 압도적인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레반도프스키와 토마스 뮐러를 투톱을 놓은 뮌헨은 막강한 진용을 과시했다. 미드필드에 코스타, 람, 알론소, 알칸타라, 코망을 놓는 3-5-2 포메이션을 구사했다. 보아탱, 바드슈투버, 알라바가 스리톱을 섰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맡았다.

해결사는 레반도프스키였다. 전반 37분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에서 페반도프스키가 깔끔하게 첫 골을 뽑았다. 운이 따르지 않은 뮌헨은 후반 8분 사비 알론소의 자책골로 한 골을 내줬다.
마무리도 레반도프스키의 몫이었다. 후반 16분 뮐러의 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역전골을 뽑아내 홈팬들의 기를 죽였다. 뮌헨은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구사했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아 두 골에 만족해야 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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