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주전 위해 싸워주기 바란다".
손흥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서 결승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올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데일리 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서 "레스터시티전에서 손흥민의 활약(득점)은 다른 사람보다 손흥민 본인에게 중요한 것이었다"면서 "우리 팀은 손흥민이 계속 주전 자리를 위해 싸워주길 바라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추가 공격수 영입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서는 "공격수 한명을 더 영입한다고 해서 우승 가능성이 커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으면서 "우리 팀에는 이미 수준 높은 선수들이 많고, 올 시즌을 시작할 때 선수단 구성이 만족스러웠다. 지금 상황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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