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가 앙제를 대파하고 리그 무패를 이어갔다.
PSG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2016 리그 1 22라운드 앙제와 홈경기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리그 개막 후 단 한 경기도 패배하지 않은 PSG는 19승 3무(승점 60)를 기록, 2위 AS 모나코(승점 36)와 승점 차를 24점으로 벌리고 선두를 굳건히 했다. 앙제는 9승 7무 6패(승점 34)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기회를 엿보던 PSG는 전반 32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전반 40분에는 루카스 모우라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도 PSG의 경기 주도는 계속됐다. 후반 9분 그레고리 반 더 비엘이 추가골을 넣은 PSG는 후반 14분 피에릭 카펠레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불과 3분 뒤 앙헬 디 마리아가 골을 넣어 앙제에 찬물을 끼얹었다.
디 마리아는 후반 21분 한 골을 더 넣으며 PSG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골을 넣은 디 마리아, 1골 1도움을 기록한 반 더 비엘과 루카스, 2도움을 올린 블레이즈 마투이디의 활약에 PSG는 기분 좋은 대승을 신고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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