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연장 끝에 UAE 3-1 제압...일본과 4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1.24 06: 03

이라크가 아랍에미리트(UAE)를 제압하고 4강에 진출해 일본과 결승을 다투게 됐다.
UAE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UAE와 8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4강에 진출한 이라크는 오는 26일 일본과 격돌한다.
팽팽하던 균형이 무너진 건 후반 30분이었다. UAE가 이라크 수비수 알라 알리 므하위의 자책골로 먼저 앞서갔다. 그러나 이라크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라크는 후반 32분 알리 히스니가 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경기는 앞선 90분과 달랐다. 연장전에서 분위기를 가져간 이라크는 연장 전반 13분 모하나드 압둘라힘이 역전골을 성공시켰고, 연장 후반 19분에 아마드 아트완 카힘이 추가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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