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유에 장문의 편지 보낸 이유는?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1.24 10: 22

조세 무리뉴(52) 감독이 과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부임할까.  
스포츠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익명의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 6페이지에 달하는 장문의 편지를 써서 보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는 자신이 맨유에 부임했을 때 전력강화방안 등 앞으로 어떻게 맨유를 이끌어가겠다는 내용을 자세히 적어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무리뉴가 이렇게 정성들여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는 것은 그만큼 절실하게 맨유 감독직을 원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24일 새벽 사우스햄튼에게 0-1로 패배를 당했다. 프리미어리그 5위인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 반면 같은 시각 4위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3-1로 잡았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은 여전히 경질위기에 처해있다. 
무리뉴는 지난해 12월 첼시로부터 경질을 당한 뒤 마땅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무리뉴는 맨유 감독직을 맡는 것을 최상의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