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김상우 감독 "점수 나올 곳에서 안 나와"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1.24 15: 51

 우리카드 한새가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에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우리카드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5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0-3(19-25, 18-25, 25-27)으로 패했다. 4연패를 당한 최하위 우리카드는 5승 21패, 승점 15점에 머물렀다.
경기 직후 김상우 감독은 “블로킹은 가장 먼저 하는 수비지만 어떻게 보면 공격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블로킹과 결정력에서 너무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 점수가 나올 수 있는 곳에서도 안 나와 어렵다”라고 총평했다.

돌아온 레프트 안준찬에 대해서는 “부담이 많았을 것이다. 최홍석의 몸이 너무 좋지 않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첫 경기라 부담이 그대로 나온 것 같다. 충분히 풀어 나갈 능력은 있다. 오늘은 소극적이었는데, 잘 할 것이다”라고 희망을 나타냈다.
김광국이 다쳐 빠진 세터 자리에는 김동훈이 들어왔다. 김 감독은 “연습 때 이승현이 너무 흔들렸다. 그 과정을 보고 투입할 감독은 없을 것이다. 반면 김동훈은 연습 과정에서 괜찮았고, 오늘 부족한 점은 있었지만 항상 안고 가던 부분이다. 3세트에는 본인 템포가 조금 나와서 비슷한 경기를 했다. 앞으로도 기회를 주겠다”라고 밝혔다. /nick@osen.co.kr
[사진] 장충=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