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0, 삼성증권 후원)이 호주오픈 혼합복식 1회전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정현은 정싸이싸이(중국)와 한 조를 이뤄 24일 호주 멜버른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1회전에 출전했지만 브루노 수아레스(브라질)-엘레나 베스니나(러시아)에게 1-2(3-6 7-6(4) 7-10)로 패했다.
이로써 정현은 남자단식과 남자복식 그리고 혼합복식서 모두 1회전 탈락의 쓴맛을 삼키며 생애 첫 번째 메이저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정현은 내달 1일 불가리아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피아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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