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기성용, 베스트11 중 최하 평점 6.2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1.25 00: 33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27, 스완지 시티)이 주전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스완지 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홈팀 에버튼을 2-1로 제압했다. 승점 25점의 스완지 시티는 17위서 1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의 스완지 시티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선발로 나선 기성용은 4-3-1-2 포메이션에서 코크, 브리튼과 함께 좌측 미드필드를 맡았다. 스완지 시티는 전반 17분 터진 시구르드손의 페널티킥 선취골로 앞서나갔다. 

에버튼은 전반 26분 우측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가레스 베리가 가볍게 밀어 넣어 동점골을 뽑았다. 스완지 시티는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34분 측면을 침투한 아이유가 테일러의 패스를 강한 왼발슛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뽑았다. 스완지 시티가 전반전을 2-1로 리드했다. 
후반전 기성용은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후반 4분 기성용은 라우틀리지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기도 했다. 기성용은 풀타임을 뛰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경기 후 영국축구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whoscored.com)은 기성용에게 10점 만점 중 6.2점의 평범한 평가를 내렸다. 스완지 시티의 베스트11 중 가장 낮은 점수였다. 결정적인 활약상이 없었다는 점에서 점수가 박했다. 선제골을 넣은 시구르드손은 7.4점을 받았다. 결승골의 아이유가 8.7점으로 가장 평가가 좋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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