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레온, 앤더슨 등 유망주도 함께
컬버슨 등은 부상서 재기 노려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26일(이하 한국시간)이번 스프링캠프에 논 로스터 초청선수로 참가하는 16명을 발표했다.

투수는 크리스 앤더슨, 리살베르토 보니야, 브룩스 브라운, 호세 데 레온, 훌리오 유리아스, 맷 웨스트 등 6명이다.
카일 파머, 잭 머피, 션 자라가 등 포수 3명과 찰리 컬버슨, 롭 세게딘 등 내야수(유틸리티)2명도 포함되어 있다. 외야수는 코리 브라운, 알렉스 하산, 리코 노엘 등 3명이다.
다저스 마이너리그 투수 중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유리아스는 2년 연속 스프링캠프에 오게 됐다. 또 한 명의 유망주인 데 레온은 이번에 처음으로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가 됐다.
유리아스와 함께 앤더슨, 자라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초청선수로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앤더슨은 2-13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다저스에 지명 됐다.
초청선수 중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상당한 경력을 쌓은 선수들도 있다. 유틸리티인 에레라의 경우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277타석 등장했다.브룩스 브라운은 2014-2015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불펜으로 6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찰리 컬버슨은 재기를 노리는 경우다. 2012-2014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48경기 출장 경험이 있는 컬버슨은 지난해는 허리디스크로 인해 한 경기에도 출장하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다저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영입한 우완 보니야는 토미 존 수술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는 케이스다. 2014년 텍사스에서 20.3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nangap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