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하미레스, 中 장쑤행 임박...이적료 427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1.26 07: 24

첼시 미드필더 하미레스(29)의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 이적이 임박했다.
장쑤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이 현역 프리미어리거에게까지 손을 뻗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BBC'는 "하미레스가 첼시를 떠나 중국으로 이적하는 것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도 적지 않다. 첼시가 2010년 하미레스를 영입했을 당시 1980만 파운드(약 338억 원)를 지출했는데, 장쑤는 하미레스의 영입을 위해 2500만 파운드(약 427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미레스는 2010년 첼시 입단 이후 주축 선수로 꾸준하게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출전 기회가 줄어들며 선발 출전 횟수가 급격하게 줄어 들었고, 올 시즌에는 7회에 그쳤다. 지난해 10월 4년 재계약을 체결한 것이 무색할 정도다.
하미레스의 영입을 제안한 장쑤는 첼시에서 뛴 적이 있는 댄 페트레스쿠 감독이 이끌고 있다. 지난해 슈퍼리그에서는 9위에 그쳤지만 FA컵에서 상하이 선화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전북 현대, 빈즈엉 등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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