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로스 타운센드(25, 토트넘)의 뉴캐슬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뉴캐슬이 타운센드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뉴캐슬은 토트넘과 타운센드의 이적을 놓고 협상에 들어갔으며, 이적료를 놓고 협의 중에 있다.
타운센드는 토트넘에서 데뷔한 프랜차이즈다. 임대 생활로 경험을 쌓은 타운센드는 2013-2014 시즌부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갔다. 그러나 올 시즌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불만을 드러냈고, 코치와 싸움까지 벌인 탓에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이적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가디언'에 따르면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타운센드의 이적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타운센드가 이적을 할 수 있도록 토트넘 구단에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것은 토트넘과 뉴캐슬의 이적료 협상이다. '가디언'은 뉴캐슬이 이적 협상을 개시하면서 1000만 파운드(약 171억 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뉴캐슬의 제안보다 더 많은 1400만 파운드(약 239억 원)를 이적료로 원하고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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