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은 있지만 선수들의 의욕과 정신력이 대단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 카타르 도하서 카타르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승리할 경우 오는 8월 브라질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티켓을 손에 넣는다. 이번 대회 상위 3개국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역사를 쓰게 된다. 현재 최다 기록은 한국과 이탈리아가 보유한 '7회'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지금까지 다들 고생했다. 무조건 이기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분위기는 좋다"고 말했다.
이어 신태용 감독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부담감은 있지만 선수들 의욕과 정신력이 대단하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