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10대, 눈보라 속에 제설 후 사망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1.27 07: 25

임신한 10대 여성이 집 앞에서 눈을 쓸고난 뒤 목숨을 잃었다.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믿기 힘든 사건을 소개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포츠타운에 사는 브라이아나 제를로프라는 18세 여성은 임신 8개월째였는데, 기록적으로 눈이 쌓였던 날에 집 앞에서 눈을 쓸고 들어온 뒤 사망했다.
당시 브라이아나는 오전 9시경에 집 안으로 들어왔다. 그 후 의식이 없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인근 제왕절개 시설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딸 역시 태어나지 못한 채였다.

브라이아나의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 친척은 희귀한 심장병을 앓아왔다고 이야기했다. 울프-파킨슨-화이트 증후군이라는 것으로, 조기 흥분 증후군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 증상이다.
슬픔을 이겨낼 여유도 없이 가족들은 장례 준비를 해야만 하는 처지다. 가족들은 온라인 웹페이지를 통해 장례비를 모금하고 있다. /OSE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