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이민규, 큰 부상은 면해… 아이싱 조치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1.26 19: 42

OK저축은행 주전 세터인 이민규가 아찔한 상황을 당했다.
이민규는 26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1세트 선발 출전했지만 1세트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1세트 8-4로 삼성화재가 리드를 잡은 상황이었다. 지태환의 목적타 서브를 OK저축은행이 제대로 리시브하지 못해 공이 네트를 넘어가는 찰나, 이선규가 다이렉트 킬을 위해 뛰어올랐고 뒷걸음치던 이민규도 이를 블로킹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뛰어 올랐다. 이민규는 이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다. 공을 놓고 다투다 어깨 부위에 무리가 온 듯 했다.

이민규는 극심한 고통에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들것이 들어왔다. OK저축은행은 이민규 대신 곽명우를 투입했다.
하지만 다행히 현재 상황에서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있다. OK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현재 라커룸에서 아이싱을 하고 있다. 순간적으로 근육이 놀란 것 같다”라고 말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안산=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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