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호, 중국에 0-2 완패...친선대회 3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1.26 20: 05

한국여자축구가 4개국 친선대회를 3위로 마쳤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중국 쉔젠 유니버시아드센터에서 벌어진 2016 중국 4개국 친선대회서 홈팀 중국에게 0-2로 패했다. 베트남을 5-0으로 대파한 한국은 멕시코와 2차전서 0-2로 졌다. 1승 2패의 한국은 3위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한국은 유영아, 지소연, 전가을, 정설빈이 골사냥에 나섰다. 조소현, 이영주가 중원을 맡고 이은미, 김도연, 임선주, 김혜리가 수비를 봤다. 골키퍼는 베테랑 김정미가 나섰다. 

한국은 전반 11분 만에 마시아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윤덕여 감독은 이민아, 이소담, 김수연 등 교체카드로 승부를 걸었지만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32분 완샨샨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완패를 당했다. 
이제 한국은 2월 말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2016 리우올림픽 예선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서 다소 저조한 성적을 거둔 대표팀은 올림픽 진출에 빨간불이 커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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