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석-존슨 폭발' 오리온, kt 꺾고 단독 선두 복귀

장재석과 제스퍼 존슨이 폭발한 오리온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고양 오리온은 2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kt티와의 맞대결에서 91-6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9승 15패를 기록, 모비스를 반 경기 차이로 밀어내고 단독 1위에 올랐다. 12월 4일 이후 53일 만의 단독 1위다.

오리온 장재석은 22점, 9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선보였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였던 제스퍼 존슨은 3점슛 4개 포함 2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kt는 시즌 7번째 3연승 도전에서 또 실패했다. 홈 4연승도 좌절되었다. 18승 26패를 기록했다. 코트니 심스는 17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