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Y, 前텍사스 포수 코포란과 마이너 계약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6.01.27 08: 58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백업포수 경쟁 벌일 듯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뉴욕 양키스가 27일(이하 한국시간)포수 카를로스 코포란(사진 좌측)과 마이너리그 계약했다고 SB Nation의 크리스 코티요 기자가 전했다.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하는 조건이다.

코포란은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으나 시즌 후 논텐더 통보를 받고 재계약에 실패했다. 지난시즌 33경기에 출장, 타율/출루율/장타율=.178/.244/.299를 기록했다. 포수임을 감안해도 타격이 저조했다. 하지만 앞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었던 4시즌 동안은 .218/.280/.342로 텍사스에서 보다는 더 나은 타격기록을 보였다.
포수로 통산 도루 저지율은 23%여서 리그 평균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피치 프레이밍에서는 리그 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는 선수다.  푸에르토 리코 출신으로 2003년 드래프트 12라운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 돼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양키스에는 현재 주전 포수인 브라이언 매캔 외에 게리 산체스, 오스틴 로민 등이 백업 포수로 있다./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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