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연봉 1억8천만원에 사인...LG 전원 계약완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1.27 09: 06

 LG 트윈스가 유일한 미계약자 류제국(33)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
LG 구단은 27일 류제국과 지난해 연봉 2억3000만원에서 5000만원 삭감된 1억8000만원에 계약했다고 2밝혔다. 류제국은 지난해 24경기에 등판해 4승9패 4.78의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퀄리티스타트 11회를 기록했으나 리그에서 가장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선발투수로 자리하며 승수를 쌓지 못했다.
류제국은 지난해 12월 애리조나로 향해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몸을 만들고 있다. 류제국은 현지시간으로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선수단과 합류,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LG는 지난 16일 애리조나 캠프에 앞서 류제국 외에 모든 선수가 연봉협상을 마무리한 바 있다. 연봉이 인상된 선수들을 보면, 투수 우규민은 1억원이 인상된 4억원, 오지환도 9천만원이 인상된 2억5천만원에 계약했다. 임정우와 윤지웅은 1억2천5백만원에 계약하여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유강남은 200% 인상된 8천1백만원, 양석환은 159% 인상된 7천만원, 서상우는 122% 인상된 6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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