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인 3인방 캠프 합류, "박석민 반갑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1.27 13: 51

NC 다이노스의 외국인선수 3인방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NC의 외국인선수 에릭 테임즈, 에릭 해커, 재크 스튜어트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 차려진 스프링캠프에 모습을 드러냈다. 3명의 선수 모두 캠프가 시작된 뒤 열흘이 지난 시점에서 합류했다. 이미 한국야구를 경험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특별히 빨리 합류할 필요는 없었다. 
NC 구단은 '외국인선수들이 26일 모두 합류했고, 27일 정상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한 뒤 '3명의 선수 모두 개인적으로 먼저 미국에서 몸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에 컨디션 문제는 이상 없었다. 바로 팀 훈련에도 합류했다'고 알렸다. 

특히 FA로 새롭게 합류한 박석민과 만남이 이뤄졌다. 테임즈 해커 스튜어트 모두 박석민을 보고 반갑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3명의 선수 KBO리그를 뛴 유경험자들이라 박석민에 대해 익히 알고 있다. 이어 훈련 전 고참 선수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올 시즌도 함께 해 반갑고,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자"고 말했다. 
NC는 지난해 외국인선수 3인방과 일찌감치 재계약을 완료하며 전력 유출을 막았다. MVP에 빛나는 테임즈와 총액 150만 달러에 계약했고, 1군 첫 시즌부터 함께 한 4년차 해커도 90만 달러에 잔류했다. 지난해 대체 선수로 인상적인 활약을 한 스튜어트도 75만 달러에 붙잡았다. /waw@osen.co.kr
[사진]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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