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상윤' 권상윤 "한물 간 '미키', 이제 내가 캐리"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1.27 19: 28

[OSEN=용산, 신연재 인턴기자] "'미키' 손영민은 한물 갔다."
'상윤' 권상윤이 27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6시즌 스베누와 1라운드 경기서 화끈한 한타 포지셔닝으로 매 세트 환상적인 딜링을 보여줬다.
먼저 권상윤은 "첫 승이 너무나 고팠는데 꿀맛같다"고 승리 소감을 표했다.

한타를 통해 이기는 양상에 대해 언급하자 권상윤은 "상대가 돌진하는 한 턴만 버티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팀원들에 대해 묻자 "영민이는 텔도 못 타고 한물 갔다"고 농담했다. 이어 "회종이는 항상 자기가 잘한 줄 안다"며 "내가 더 잘해서 여기 온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권상윤은 "아버지께서 게임 지식은 없지만 항상 경기를 봐주신다"며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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