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미키' 손영민, "나 보다는 팀이 더 중요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1.27 19: 53

"MVP 를 받으면 좋죠. 제가 돋보이는 것도 좋지만,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개막 3연패로 주춤거리던 아프리카 프릭스가 값진 첫 승을 거뒀다. 하지만 승리의 일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MVP 명단에 간판스타 '미키' 손영민은 없었다. 그러나 그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화려한 개인기 보다는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아프리카는 27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6시즌 스베누와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제압하며 스프링 시즌 값진 첫 승을 챙겼다.

경기 후 손영민은 "정말 기다리던 첫 승을 거둬서 기쁘다. 앞에 3경기를 사실 모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서 사실 다급한 마음이 컸다. 이렇게 첫 단추를 꿴 만큼 앞으로 경기서 승수를 최대한 많이 올리고 싶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아프리카를 상대하는 팀들이 자신에 대해 집중적으로 견제하는 것에 대해 "제드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밴 하시는데, 내가 다른 챔피언을 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다른 두 챔피언의 숙련도가 훨씬 좋아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다른 챔피언들의 숙련도를 더 올려서 미키는 두 챔피언만 막으면 된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선 경기서 계속 지면서 마음이 조급해지고, 실수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도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동료들과 감독님과 코치님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조금 더 성숙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자신에게 힘을 준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손영민은 "MVP를 받으면 좋지만 MVP를 받는 것 보다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 팀원들과 한 마음이 되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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