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더블 클러치, 성공할 자신 있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1.27 21: 08

"더블 클러치, 성공할 자신 있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27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서 데이비드 사이먼(33점, 13리바운드)와 김선형(21점, 7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82-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17승 27패를 기록, LG와 승차를 벌렸다.
김선형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LG와 경기서 패하면 순위가 떨어질 수 있었다. 특히 kt와 경기서 패했기 때문에 반전이 필요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3점슛 4개를 터트린 그는 "야간에 특별히 훈련을 했다. 많은 갯수를 시도한 것이 아니라 밸런스 잡기 위해 노력했다. 그 부분이 실전에 잘 적용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반에 공격시도가 적었던 그는 "내가 무리할 필요는 없었다. 팀원들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전반에 어시스트 숫자가 늘어난 이유도 그 때문이다"고 전했다.
사이먼과 호흡이 잘 이뤄졌던 것에 대해서는 "처음 팀에 복귀했을 때 사이먼의 움직임을 잘 파악하지 못했다. 스피드가 빠른 선수가 아니었는데 타이밍을 잘 잡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좋아지고 있다. 템포를 맞추니까 호흡이 잘 맞는다. 어린아이 같은 성격이기 때문에 잘 달래면서 경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형은 "4쿼터서 무리한 공격이라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상대 수비를 보면서 분명히 더블 클러치가 성공할 것이라 생각했다. 자신감 있게 노린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올 시즌에 대해서는 "승리를 해야 경기를 즐기시는 팬들이 즐거워 하신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부진한 모습이다. 관중이 줄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경기까지 많이 찾아 오시도록 재미있고 이기는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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