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26점' 한전, 대한항공에 역전승…2연패 탈출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1.27 21: 41

 한국전력 빅스톰이 대한항공 점보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한국전력은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5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1(22-25, 25-16, 25-23, 25-20)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5위 한국전력은 10승 16패, 승점 34점이 됐다.
초반 앞서다 역전을 허용한 대한항공은 1세트 중후반 재역전하며 세트를 가져왔다. 공태현의 서브가 네트에 걸려 18-18 동점을 만든 대한항공은 얀 스토크의 공격 범실과 파벨 모로즈의 서브 에이스, 정지석의 재치 있는 공격과 다시 나온 스토크의 범실로 4점을 앞서고 리드를 지켜 승리했다.

2세트를 한국전력이 비교적 손쉽게 따낸 뒤 3세트는 아주 팽팽했다. 양 팀은 계속 1점씩 주고받으며 동점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다 17-17에서 최석기의 서브가 밖으로 나간 후 스토크의 오픈 공격으로 한국전력은 2점을 얻었고, 이후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세트 스코어 2-1로 앞섰다.
여세를 몰아 한국전력은 4세트에 경기를 끝냈다. 세트 중반 위기가 찾아오며 14-14 동점을 만들어주기도 했지만, 다시 스토크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그의 연속 득점으로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든 한국전력은 끝내 대한항공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기를 굳혔다.
한국전력에서는 외국인 선수 스토크가 블로킹 3개 포함 26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수확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전광인(19득점), 서재덕(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 대열에 가세했다.
반면 역전패한 대한항공은 2연패에 빠졌다. 모로즈와 신영수가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승점도 추가하지 못한 3위 대한항공은 17승 10패, 승점 52점에서 더 나가지 못했다. /nick@osen.co.kr
[사진] 수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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