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또 무너진 SK텔레콤...ROX, 4전 전승 단독 선두 질주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1.27 22: 19

'뱅' 배준식의 슈퍼플레이도, '페이커' 이상혁의 현란한 퀸도 ROX의 질주를 멈추게 하지는 못했다. '피넛' 윤왕호 가세 이후에도 강력함을 보였던 ROX가 SK텔레콤을 무너뜨리면서 파죽의 4연승을 내달리면서 선두를 지켰다. 
ROX는 27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6시즌 SK텔레콤과 1라운드 경기서 3억제기 공략까지 성공했던 1세트를 역전 당했지만 2, 3세트 가져가면서 의미있는 1승을 추가했다. 이 승리로 ROX는 4전 전승을 올리면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작은 SK텔레콤이 좋았다. 합류전과 강력한 압박으로 ROX가 SK텔레콤을 몰아치는 가운데 '뱅' 배준식의 수퍼플레이가 위기의 SK텔레콤을 구해냈다. 배준식은 3억제기가 밀린 암울한 상황에서 타이거즈의 바론 사냥을 저지하면서 쿼드라킬을 올리고 다시 한 번 쿼드라킬의 기염을 토하면서 SK텔레콤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를 내준 락스도 만만치 않았다. 스플릿 푸쉬로 SK텔레콤을 흔들던 락스는 집요하게 '뱅' 배준식을 노려 캐리력까지 억제하는데 성공하며 1-1로 추격에 성공했다. '피넛' 윤왕호는 철저하게 '뱅' 배준식의 이즈리얼을 마크하면서 SK텔레콤의 흐름을 끊어냈다. 
동점을 허용한 SK텔레콤이 '벵기' 배성웅 대신 '블랭크'를 기용했지만 ROX는 두 번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았다. '블랭크'의 무리한 진입으로 득을 봤던 ROX는 동시에 SK텔레콤의 미드 포탑 철거와 드래곤 사냥을 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퀸'을 선택한 '페이커'도 시간이 흐를수록 반경이 좁아졌고, 결국 한 타에서 대승을 거둔 ROX가 30분 안되서 SK텔레콤의 본진을 공략하면서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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