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이 툴루즈를 제압하고 쿠프 드 라 리그(리그컵) 결승에 올랐다.
PSG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2016 쿠프 드 라 리그 4강 툴르즈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에 진출한 PSG는 릴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앞선 두 시즌 동안 쿠프 드 라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PSG는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전력의 차이 만큼 결과도 PSG가 앞설 수밖에 없었다. PSG는 후반 20분 에세키엘 라베치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확연하게 전력에서 열세인 툴루즈는 반격에 나서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27분 앙헬 디 마리아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툴루즈는 후반 45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해 고개를 숙여야 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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