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필리페 센데로스(31)가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벗는다.
아스톤 빌라는 2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센데로스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센데로스는 지난 2014년 여름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었지만 9경기 출전에 그치며 전력 외로 분류됐다. 무적 상태가 된 센데로스는 올 겨울 이적시장서 새로운 둥지를 찾게 됐다.

센데로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에버튼, 풀럼을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AC 밀란 등에서 활약했다.
2014년까지 스위스 A대표로 활약했던 센데로스는 2006 독일 월드컵 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서 선제 결승골을 넣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인물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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