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36)가 정들었던 알 사드와 결별했다.
알 사드는 2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년 6개월 동안 활약했던 이정수가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올 여름까지 알 사드와 계약이 돼 있던 이정수는 만료 6개월을 남겨두고 계약을 해지하며 새로운 도전을 택하게 됐다.

알 사드는 이란 A대표팀의 떠오르는 중앙수비수 모르테자 프릴리간지를 영입하며 이정수의 공백을 메웠다.
이정수는 2010년 여름 가시마 앤틀러스서 알 사드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까지 5년 반 동안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카타르 스타스리그,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경험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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