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입국 이대은, "올해 두 자리 승리 따내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1.28 15: 06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활약 중인 이대은이 올 시즌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산케이 스포츠' 인터넷판은 28일 "지바 롯데의 2년차 한국인 투수 이대은이 28일 일본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대은은 지난해 7월까지 9승을 거뒀다. 니혼햄의 오타니 쇼헤이와 다승왕 경쟁을 벌였으나 8월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9승 9패 4홀드(평균자책점 3.84)로 시즌을 마감했다"고 소개했다.

이대은은 이날 하네다 공항에서 열린 공식 인터뷰를 통해 "상대를 의식하다 보니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투구수가 많아졌다. 올 시즌은 그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대은은 겨우내 서울 시내의 피트니스 센터에서 체력 강화와 더불어 하체 밸런스 위주의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이대은의 현재 몸무게는 93kg.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는 몸무게다.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살인 미소도 여전했다. 그는 "힘내겠다"고 올 시즌 활약을 맹세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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