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시즌2호 펜타킬 '파일럿' 나우형 "펜타킬로 자신감 찾아"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1.28 19: 38

[OSEN=용산, 신연재 인턴기자] "팀원들이 만들어준 펜타킬을 계기로 더 발전하는 원딜이 되겠다"
'파일럿' 나우형은 28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6시즌 CJ와 1라운드 경기서 롤챔스 스프링 2호 펜타킬을 기록했다.
나우형은 먼저 "슬럼프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번 펜타킬로 자신감이 붙었다"며 "나에게 의미있는 승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비시즌 동안 집에 가있느라 연습을 많이 안해 기량이 확 떨어졌었다"고 덧붙였다.

펜타킬을 땄을 때 상황에 대해서는 "더블킬 상황에서 팀원들이 펜타킬마저 먹고 자신감을 되찾으라면서 도와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나우형은 "대회를 거듭하면서 실력이 오르고 있는 추세라 갈수록 팀이 더 강해질 것 같다"며 "우리 팀에서는 원거리 딜러를 맡고 있는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전이 많이 빠진 상황에서 오히려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팀원들이 많이 빠지면서 나머지가 더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트레이스' 여창동이 팀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줘서 전체적으로 팀워크가 더 올랐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나우형은 "요즘 대회나 연습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못 보여줬는데 이번 펜타킬을 계기로 더 잘해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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