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썸데이' 김찬호 "'나그네', 게으름만 빼면 최고"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1.28 21: 05

[OSEN=용산, 신연재 인턴기자] "'나그네' 김상문은 게으른 것만 고치면 최고의 선수다."
'썸데이' 김찬호가 28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6시즌 삼성과 1라운드 경기서 뽀삐를 선택해 캐리감을 되찾은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여 MVP를 차지했다.
먼저 김찬호는"1경기 때 큰 차이로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며 "2세트 때는 아슬아슬 했지만 이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삼성 특유의 후반 운영 때문에 2세트에 좀 불안했다"며 "내가 나서서 앞에서 맞아주겠다고 한타 오더를 했다"고 자랑스레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경기장에 나타난 '나그네' 김상문에게 "게으른 점만 고치면 정말 완벽한 선수"라며 "얼른 좋은 팀 구해서 경기에 나섰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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