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워드, FA 파워 랭킹 1위...CBS SPORTS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6.01.29 03: 46

향후 기대치 고려
그레인키 3위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지난 시즌을 마치고 모두 139명의 선수들이 FA가 됐다. CBS SPORTS가 29일(이하 한국시간) 이들 FA 선수들에 대한 파워 랭킹을 보도했다.

메이저리그를 담당하는 기자 4명이 메긴 순위다. 하위 켄드릭 같은 미계약 선수도 있지만 대부분이 계약에 성공했으므로 어느 팀이 최고 대어를 낚았는지 살펴보는 의미도 있다. CBS SPORTS는 선수들의 랭킹은 지난해 성적이 아니라 나이를 특히 염두에 두었으며 미래에 대한 기대치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각 선수에 대한 기술은 이전 성적 위주로 돼 있다).
1위 – 제이슨 헤이워드(시카고 컵스, 8년 1억 8,400만 달러)
주루 능력을 갖춘 좋은 타자 이고 수비에서는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FA로서는 보기 드물게 나이도 어리다(26세). 여기에 파워가 향상될 가능성이 남아 있고 부상도 없는 선수다.
2위 – 데이비드 프라이스(보스턴 레드삭스, 7년 2억 1,700만 달러)
2012년 이후 평균자책점이 2.90이고 K/BB=4.98이다. 매년 평균 217이닝을 소화했다. 2012년 사이영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3위 –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6년 2억 600만 달러)
사이영상 수상 경력이 있는 그레인키는 지난해 다시 한 번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최근 3시즌 동안 평균자책점이 2.30이다. 메이저리그에서 6번이나 K/BB 에서 톱 10에 들었다. 최근 8년 동안 6번 2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4위 –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뉴욕 메츠, 3년 7,500만 달러)
메이저리그 진출 후 4년 동안 타율/출루율/장타율=.271/.319/.486을 기록했다. 162경기 환산 홈런은 30개다. 코너 외야수로 수비도 좋지만 최근에는 중견수로는 부족하다.
5위 – 조니 쿠에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6년 1억 3,000만 달러)
지난해 캔자스시티로 이적한 후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의 성적을 보면 아주 좋다. 2011년 이후 평균자책점이 2.71이다. 경력 초반에 내구성이 관심사이기도 했으나 최근 2년 동안 455.2이닝을 소화했다.
6위 – 저스틴 업튼(디트로이트 타이거즈, 6년 1억 3,275만 달러)
우타자로 꾸준한 힘을 보여줬다. 개인 통산 장타율이 .473이고 2016년 중 개인 통산 200홈런 달성이 기대된다.
7. 조던 짐머맨(디트로이트 타이거즈, 5년 1억 1,100만 달러)
2011년 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 투수로 고정 된 후 평균자책점이 3.14였고 K/BB=4.31이었다. 모두 155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8위 –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로얄즈, 4년 7,200만 달러)
좌익수로 수비 능력이 뛰어나다. 수준급 타자로 발전도 했다. 2011년 이후 고든은 시즌 평균 OPS+121에 2루타 35개 홈런 18개를 기록했다.
9위 –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오리올스, 7년 1억 6,100만 달러)
2013년 좋은 활약을 보인 후 2014년 부진했다. 하지만 2015년에는 47개의 홈런으로 1위를 기록했고 장타율 .562였다. 2012년 이후 159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10위 – 벤 조브리스트(시카고 컵스, 4년 5,600만 달러)
시장에서 나이(35세)가 문제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수비에서 능력과 내외야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20111년 이후 OPS+121이다.
한편 LA 다저스가 계약한 스캇 카즈미어는 14위, 브렛 앤더슨은 27위로 평가 됐다./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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