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조정 피해
지난해 6승 11패 ERA 5.07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뉴욕 양키스가 우완 이반 노바와 410만 달러에 재계약 했다고 YES Network의 잭 커리 기자가 29일(이하 한국시간)전했다. 노바는 이번에 세 번째 연봉조정신청 권한을 갖고 있었다.

노바는 구단과 연봉조정신청 마감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바가 원한 연봉은 460만 달러였고 구단은 380만 달러를 조정안으로 냈다. 결국은 구단 제시액에 가까운 쪽으로 합의에 이르게 된 셈이다. 지난해 연봉은 330만 달러였다.
노바는 지난해 6월 하순,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했다. 모두 17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성적은 좋지 않았다. 94이닝을 던지는 동안 6승 11패 평균자책점이 5.07이었다.
성적은 부진했지만 구속은 수술 이전 수준을 회복, 2011년 16승, 2012년 12승을 거뒀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2004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고 메이저리그에는 2010년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6시즌 동안 46승 33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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