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상으로 65경기 출장
TB는 마이너리그 투수 추가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탬파베이 레이스가 콜로라로 로키스 외야수 코리 디커슨(사진) 트레이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이하 한국시간)FOX SPORTS의 켄 로젠탈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로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후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탬파베이에서 좌완 불펜 제이크 맥기와 다른 마이너리그 투수들이 콜로라도로 간다고 전했다. 콜로라도는 FA 시장에서 외야수 제라르도 파라(3년 2,750만 달러)를 영입하면서 외야수가 넘치게 됐고 이 때문에 디커슨의 트레이드 루머가 끊임 없이 나왔었다.
2010년 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콜로라도에 지명된 디커슨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는 65경기에 출장해 타율/출루율/장타율/OPS=.304/.333/.536/.869를 기록했다. 5월 하순 발목 부상을 당해 결장 경기가 생긴 데 이어 7월 1일 갈비뼈 2개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7월 하순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131경기에 나섰고 당시에는 .312/.364/.567/.931기록했다.
맥기는 2010년 탬파베이에서 데뷔했다. 지난해는 불펜으로 39경기에 등판하면서 371이닝을 던졌고 평균 자책점 2.41이었다. 앞서 2014년에는 73경기에 등판했고 19세이브를 거뒀으며 평균 자책점 1.89를 기록하기도 했다. 탬파베이와 올 연봉 48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유니폼을 갈아 입게 됐다. 맥기는 2017년 시즌을 마친 뒤 FA가 된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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