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독일 GK 트레멜, 스완지 떠나 브레멘 임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1.29 06: 19

스완지 시티서 기성용(27)과 한솥밥을 먹었던 독일 출신 베테랑 수문장 게르하르트 트레멜(38)이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를 떠났다.
브레멘은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까지 트레멜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트레멜은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 96, 헤르타 베를린, 에네르기 코트부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서 활약하다 지난 2011년 여름 스완지로 둥지를 옮겼다.

2013-2014시즌까지 스완지의 세컨 골키퍼로 활약했던 트레멜이지만 우카시 파비안스키에 밀려 지난 시즌 총 6경기 출전에 그친 뒤 올 시즌엔 단 1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결국 트레멜은 자신이 가장 활약했던 독일 분데스리가로 무대를 옮기며 탈출구를 모색하게 됐다. 마침 브레멘이 라파엘 볼프 등 백업 골키퍼 2명이 부상 이탈한 터라 겨울 이적 시장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dolyng@osen.co.kr
[사진] 브레멘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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