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돌린 스완지 감독, "팔로스키, 메디컬 이후 합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1.29 06: 48

스완지 시티가 가뭄에 단비를 내려줄 해결사로 이탈리아 출신의 공격수 알베르토 팔로스키(26, 키에보)를 낙점했다.
프란체스코 귀돌린 스완지 시티 감독과의 인연 덕분이다. 이 달 스완지 지휘봉을 잡은 귀돌린 감독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파르마에서 팔로스키를 지도했다.
당시 팔로스키는 2008-200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8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이후 2011년부터 키에보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13-2014시즌 리그 13골, 지난 시즌 9골을 넣은 뒤 올 시즌 21경기, 8골을 기록하며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

귀돌린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팔로스키는 파르마에서 나와 함께 했던 선수였다. 전도유망한 선수였고, 팀을 변화시켰다"면서 "그는 훌륭한 선수다"고 칭찬했다.
이어 "팔로스키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좋은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골을 넣길 바란다"며 "팔로스키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이후 합류할 것이다. 그는 우리의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영입을 자신했다.
스완지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경기 22골에 그치며 15위에 머물러 있다. 팔로스키의 영입으로 최소 득점 공동 2위의 굴욕을 씻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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