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32강전 앞둔 맨유, 다르미안 OUT-캐릭 IN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1.29 07: 09

더비 카운티와 FA컵 32강전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력에 소폭 변화가 생겼다.
맨유는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더비 카운티 원정에서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을 벌인다.
중앙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이 부상 복귀하는 대신 리그 경기서 부상을 입었던 풀백 마테오 다르미안은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는다.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캐릭은 출전 명단에 포함되겠지만 90분을 뛸 수는 없다. 하지만 그가 돌아온 것은 매우 잘 된 일"이라며 "다르미안은 매우 낙관적이다. 심각하지는 않지만 더비 카운티전 출전은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다르미안은 지난 24일 사우스햄튼과 경기서 선발 출격했지만 상대 공격수 셰인 롱과 충돌해 후반 15분 만에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중원 사령관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멀티 수비수 필 존스 또한 당분간 출전이 힘들 전망이다. 반 할 감독은 "그들이 곧 돌아올 것이라 말하지 못하겠다. 부상은 계속 진행되는 것이라 매우 어렵고, 항상 주의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훈련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의 빠른 템포에 적응해야 한다. 부상 기간이 길어질수록 리듬을 찾는데 필요한 시간도 더 길어진다"고 설명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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