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아메리카,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시설 대규모 확장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1.29 11: 30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의 미국법인 브리지스톤 아메리카가 캘리포니아 북부에 있는 윌슨(Wilson) 생산 시설(승용차용 타이어 생산)을 대규모로 확장한다.
브리지스톤 아메리카는 앞으로 5년 동안 총 1억 6,400만 달러(한화 약 1,982억 원)를 투자해 윌슨 생산 시설을 단계적으로 혁신,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윌슨 생산 시설 확장 사업은 시장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글로벌 투자의 일환이다. 
총 1억 달러가 1단계와 2단계에 투입되며, 기존 시설에 16만 7,000 평방 피트의 추가 생산 공간을 확장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새롭게 마련된 생산 공간에는 새로운 타이어 조립장비, 자재 취급 시스템, 가황 프레스와 일일 3,000본 이상 증산할 수 있는 관련 장비들을 수용하게 된다. 2018년까지 일일 3만 5,000본 이상의 타이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42년 역사의 윌슨 생산시설은 현재 하루 32,000본의 승용차용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은 브리지스톤이 최초로 런플랫 타이어를 생산한 곳으로 2016년부터는 브리지스톤의 드라이브 가드(DriveGuard) 타이어를 생산한다. 드라이브가드 타이어는 펑크가 난 후에도 최대 80km 거리까지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체용 사계절 런플랫 타이어다. /100c@osen.co.kr
[사진]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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