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와 구미시가 29일 오후 2시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준철 케이토토 대표를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과 손종석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고지 협약을 축하했다. 더불어 국내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연고지 협약에 따라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올해부터 2년간 구미시를 연고지로 사용하게 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케이토토 손준철 대표는 “이번 연고지 협약식을 통해 케이토토와 구미시청은 국내 여자축구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며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구미의 명성은 물론,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위상까지 함께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창단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의 손종석 감독은 “훌륭한 체육 환경을 자랑하는 구미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며 “재미있는 경기와 좋은 성적으로 여자축구의 매력과 구미시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식에서 케이토토 손준철대표와 남유진 구미시장이 선수단 일동과 함께 단체촬영에 임하고 있다. /케이토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