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SK텔레콤의 불안했던 시즌 3승...안정감 되찾은 롱주(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1.29 22: 41

시즌 우승후보 0순위로 꼽혔던 SK텔레콤이 e엠파이어를 상대로 고전끝에 '뱅' 배준식의 활약에 힘입어 진땀승을 거뒀다. 시즌 3승째를 올렸지만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모든 선수가 웃지 못했다. 화려한 선수 구성에 비해 안정감을 보이지 못했던 롱주는 아프리카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펼치면서 5할 승률로 복귀했다. 
SK텔레콤은 29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6시즌 1라운드 e엠파이어와 경기서 '듀크' 이호성과 '뱅' 배준식이 제 몫을 해내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SK텔레콤은 시즌 3승(2패 득실 +2)째를 올리면서 세트 득실에서 삼성에서 앞서면서 4위로 올라섰다. 
'듀크' 이호성의 피오라가 두각을 나타낸 1세트를 승리한 SK텔레콤은 2세트 '히포' 석현준의 트런들을 막지 못하면서 1-1 동점을 허용했다. 승패가 걸려있는 3세트, e엠파이어의 연달은 드래곤 5스택에 억제기가 밀리는 위기 상황까지 몰렸지만 뱅' 배준식의 신들린 플레이로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SK텔레콤은 e엠파이어의 세번재 드래곤 5스택을 저지하면서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벌어진 롱주와 아프리카의 경기는 안정감을 되찾은 롱주가 웃었다. 롱주는 1세트 그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캡틴잭' 강형우와 '퓨어' 김진선의 봇듀오가 루시안과 트런들로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손쉽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체이서' 이상현이 투입된 2세트에서는 오브젝트까지 완벽하게 관리하면서 그대로 아프리카의 본진을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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